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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표지판에 걸린 군화”…오월단체, 경찰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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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표지판에 걸린 군화」…오월단체, 경찰 수사 의뢰

▲5·18 관련 표지판에 걸린 군화 [5·18 기념재단 제공]

[경상뉴스=김관수 기자]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도심의 5·18 민주화운동 관련 표지판에 군화가 걸려 있던 데 대해 오월 단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5·18 기념재단은 1일 군화를 표지판에 걸어둔 사람과 경위 등을 파악해달라는 내용의 수사의뢰서를 광주경찰청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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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재단과 특별시는 전날부터 자체 조사를 벌였으나 누가 어떠한 의도로 군화를 걸어두고 갔는지 파악하지 못했다.

전날 특별시 동구 대인동 광주은행 본점 인근 교차로 전봇대에서는 군화 한 짝이 발견됐다.

군화가 발견된 장소에는 5·18 사적지 제3호인 옛 광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조성된 오월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다.

기념재단은 5·18 당시 광주로 투입된 계엄군을 상징하는 군화를 걸어둬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확인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기념재단 관계자는 “혹여나 5·18을 조롱하려는 의도가 경찰 수사 등을 통해 밝혀지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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